- 3일차 그리스도를 선택하라!
- 박준원 2025.12.4 조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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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아 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 박동순 옮김, 두란노, 2010
1부 영적 생활에 유익한 권면
1장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
3) 최고의 지혜
만일 겸손함이 없어 성부 성자 성령, 성삼위를 거스르는 행동을 한다면, 성삼위를 깊이 있게 논의한들 무슨 유익이 있겠습니까? 사람을 거룩하고 의롭게 만드는 것은 깊이 있는 말이 아닌 도덕적 삶입니다. 그래서 나는 ‘도덕적인 삶’이라는 말의 뜻을 정의하기보다는 오히려 내 죄를 회개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여러분이 성경 전체와 모든 철학자의 말을 피상적으로 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으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만을 섬기는 일을 제외하고는 “헛되고 헛되며, 만사가 헛된 것입니다.”(전 1:2 참조) 세상적인 일을 경멸하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최고의 지혜입니다.
묵상)
말보다는 삶입니다. 삶은 우리의 열매입니다.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겸손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세상 욕망에 대해서는 마음을 내려놓고 주님께 우리의 마음을 쏟아야 합니다.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은 언제나 진리입니다.
우리는 매 순간 양자택일의 선택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을 선택해야 합니다. 주님을 선택해야 삽니다.
알면서도, 그 순간은 언제나 위태로우며 엄청난 유혹이 우리를 잡아 당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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